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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북핵·미사일 프로그램 변화 없어"

유엔 기밀보고서 공개

  • 임영신 기자
  • 입력 : 2019.02.06 17:28:57   수정 : 2019.02.07 10: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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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북정상 베트남서 2차회담 ◆

2차 미·북정상회담 개최가 확정된 가운데 북한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를 무력화하며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유지하고 있다는 내용의 유엔 기밀 보고서가 미국 언론에 의해 공개됐다. 미국 CNN은 6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제재위원회 기밀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이 미국의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핵과 탄도미사일 능력이 파괴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차 미·북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지만 북한은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하며 변화의 움직임이 없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이미 알려진 핵·미사일 조립·제조 장소에 대한 공격을 피하기 위해 공항 같은 민간 시설을 탄도미사일 조립과 시험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미사일 조립과 저장, 시험 위치를 분산하려는 일관된 경향의 증거를 찾았다고 밝혔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에도 구멍이 뚫려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유류와 석탄의 불법적 선박 거래를 크게 늘려 안보리 결의안을 지속적으로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고서는 북한이 570만달러(약 64억원)가량의 석유를 불법으로 거래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27~28일 베트남에서 김 위원장과 2차 미·북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발표하자 베트남을 비롯해 중국, 1차 회담 개최지였던 싱가포르 등 주요 언론이 관련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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