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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고고학 용어 비교집 나온다

문화재연구소, 내년 발간 추진

  • 김정범 기자
  • 입력 : 2019.02.11 17:51:03   수정 : 2019.02.12 16: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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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간 문화적 간극을 좁히기 위한 일환으로 `남북한 고고학 용어 비교집` 발간이 추진된다.

11일 국립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남북 고고학 용어 비교집 발간 계획을 확정하고 연구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북측 관련 문헌을 토대로 올해 기초 정리 작업을 한 후 내년에 발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립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고고학 용어를 보면 가령 우리는 한자어로 된 용어를 많이 쓰고 북측은 한글(조선글)로 된 용어를 주로 쓴다. 남북한 간 용어가 서로 어떻게 다른지 살피고 나아가 차이를 좁히는 작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부처 내 사업 담당자와 자문위원인 한창균 매장문화재분과 문화재위원(전 연세대 박물관장)은 회의를 열고 고고학계는 물론 일반 국민도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비교집을 제작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한창균 위원은 자문위원 검토의견서를 통해 "통일 지향적인 현 남북 관계를 고려할 때 남북한 고고학 용어 비교집 발간은 현실적으로 중요한 과제라고 판단된다"면서 "광복 이후 남북한 간 이질적인 고고학 분야 용어를 종합적으로 정리하려면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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